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튀김 요리를 하고 남은 식용유, 버리기 아까워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식용유는 재사용 횟수와 보관 방법을 지키지 않으면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식용유 재사용 시 꼭 알아야 할 안전 기준과 관리법을 소개합니다.
1. 식용유 재사용이 위험한 이유
- 고온에서 산화 → 발암물질(아크롤레인 등) 생성
- 음식물 찌꺼기 부패 → 세균 번식
- 맛과 향 저하
2. 재사용 가능한 횟수
- 일반 튀김: 2~3회 이내
- 생선·육류 튀김: 1~2회 (냄새와 찌꺼기 영향 큼)
- 고온에서 오래 사용했을 경우: 1회만 사용 권장
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기름 상태 확인입니다.
3. 재사용 전 기름 상태 체크
- 색이 진하게 변하거나 검은 찌꺼기 많음
- 기름이 걸쭉해지고 거품이 많이 남
- 탄 냄새가 심하게 남
- 하나라도 해당되면 폐기
4. 기름 거르는 방법
- 튀김 후 기름이 60℃ 이하로 식으면 거름망이나 키친타월로 찌꺼기 제거
- 촘촘한 체나 커피 필터 사용 시 불순물 제거 효과↑
5. 보관 방법
- 햇빛·공기 닿지 않는 밀폐 용기
- 서늘한 곳 또는 냉장 보관
- 보관 기간은 1~2주 이내
6. 재사용 시 주의
- 새 기름과 혼합하지 않기
- 너무 높은 온도(200℃ 이상)에서 재가열 금지
- 튀김 온도는 170~180℃ 유지
7. 기름 폐기 방법
- 키친타월·신문지에 흡수시켜 일반 쓰레기로 배출
- 기름 응고제 사용 후 폐기
- 하수구에 버리면 배관 막힘·환경오염 발생
마무리
식용유는 적절히 재사용하면 경제적이지만, 무리한 재사용은 건강에 해롭습니다. 재사용 횟수와 상태를 꼭 확인하고, 안전한 보관·폐기 습관을 지켜 건강과 환경을 함께 보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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